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카탈로니아 찬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 7일 차 오후.  타파스 꿀대구로 배를 채우고 숙소로 오는 길에 라 치나타 매장에 들러 지인들에게 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립밤 등을 쇼핑했다. 국내에서 값비싸게 팔리는 질 좋은 상품들이다. 우리에겐 지인들에게 줄 가성비 높은 선물들이라 한가득 챙겼다. 헐~ 무거워 택시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후에는 예약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를 감상했다. '사그라다'는 ' 성스러운'이라는 뜻, '파밀리아'는 '가족'을 뜻해 '성가족 성당'이라고 부르는 한인 가이드도 있었다.  성당 내부는 숲속을 걷는 듯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은 숲속ㅎㅎ   나무와 꽃을 닮은 기둥과 천장이 이어지고, 각 기둥에는 성인을 상징하는 문양 등이 새겨져 있다. 내부는 흰색인데, 햇빛이 비치면 스테인드글라스 색이 .. 더보기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4일 차 1박만 더하면 좋겠다는... 니스나 빌프랑슈 해변 그 투명함 속에서 지치도록 놀고 싶다는... 아쉬움. 니체 피카소 샤갈 마티스 이브 몽탕 그레이스 켈리의 따끔따끔한 햇살이 발목을 붙들어 매는데 뒷발질로 억지로 떼어낸다. 프랑스 남부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안녕 아름다운 니스여, 새벽같이 짐을 챙기며 안녕~ 프랑스 땅에서 쌩하니 날아 순식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입성~ 첫날밤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일명 가우디 성당)이 바로 보이는 호텔에 묵었다. 딸의 엄청난 선견지명 덕에 이즈음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숙박료가 책정된 이 호텔을 우리는 30만 원대에 묵을 수 있었다. 앞으로 바르셀로나 이 새로운 도시에서 5박 6일을 자고 일어난다니 콩닥콩닥 설렌다. 사실 서울에서 23년을 살았어도 나는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