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띄어쓰기 2-함께 하다/함께하다 ▽함께 하다/함께하다 '함께 하다'가 맞을까? '함께하다'가 맞을까? 먼저 '함께'를 살펴보면 부사로서 주로 ‘~와(과) 함께’ 구성으로 쓰인다. ' 한꺼번에 같이. 또는 서로 더불어'라는 의미다. '함께'는 부사이기에 '하다'라는 동사가 오면 그 동사를 꾸미는 부사어가 된다. 띄어 써야 한다. △‘함께 하다’ -함께(부사)+하다(동사) ‘한꺼번에 같이 하다’ 혹은 ‘서로 더불어 하다’는 의미다. 예) 이번에는 그 일을 우리가 함께 하자.=이번에는 우리가 함께 그 일을 하자. 남녀가 그렇게 함께 하다 보면 정이 싹튼다. △‘함께하다’는 전체가 동사이다. 하나의 품사인 것이다. 띄어 쓸 필요가 없다. -동사 ‘경험이나 생활 따위를 얼마 동안 더불어 하다’ ‘서로 어떤 뜻이나 행동 또는 때 따위를 동일하게 .. 더보기 적확한 어휘 쓰기-구분/구별 *적확한 단어 사용 ‘구분과 구별’ '대통령이 공사(公私)를 구분 못 하고, 법치(法治)가 아니라 봉건시대에나 가능한 인치(人治)를 해 왔다.' 위의 예문에서 공사 구분은 공사 구별이라고 써야 한다. 구별과 구분을 구별하지 않고 쓸 때가 많은데 의미 차이가 있다. 구별과 구분을 구별해 보자. 구분 구분(區分):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 개로 갈라 나눔. 예) 구분을 짓다/서정시와 서사시의 구분은 상대적일 뿐이다. 구별 구별 (區別):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남. 또는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 갈라놓음. 예) 신분의 구별/공과 사의 구별/요즘 옷은 남녀의 구별이 없는 경우가 많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구분은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 기준에 따라 전체를 나누는(분류하는) 것이다. 예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