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사의 활용’-감격해했다 ‘동사의 활용’1. ‘동사 활용’의 오류 "감격해했다", 자주 쓰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는 동사 활용을 잘못한 사례이다. 그는 “한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축복의 자리”라며 감격해했다.(×)→감격했다 벨트람 씨는 “EU를 떠난 영국이 앞으로 어디로 갈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당황해했다.(×)→당황했다 우리 문법에서 ‘-어하다(-해하다)’는 형용사를 동사로 만들어 주는 구실을 한다. 예를 들면, ‘흐뭇하다’ ‘미안하다’ ‘귀엽다’ ‘행복하다’ 같은 말은 형용사인데, 여기에 ‘-어하다’를 붙이면 ‘흐뭇해하다’ ‘미안해하다’ ‘귀여워하다’ ‘행복해하다’처럼 모두 동사가 된다. 그런데 ‘감격해했다’의 경우 ‘감격하다’가 형용사가 아니라 이미 동사이기 때문에 동사를 만들어 주는 ‘-어하다’를 붙여 쓸 수 없다. ‘감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