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르셀로네타 해변-지중해를 품은 에너지 7일 차 오전. "수영복을 들고 갈까, 속에 입고 갈까? " 일출을 보러 우리는 버스 타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간다. 바르셀로나에선 주로 걷거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지중해를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바르셀로네타 해변. 백사장이 해운대보다 더 길고 넓다. 긴 들숨으로 아침 공기를 폐에 가득 채운다. '아, 속이 탁 트인다.' 아침이라 수영하는 사람보다 운동하는 사람이 더 많다. 프랑스 남부 에즈에서 간혹 보이던 한국인들, 여기서는 자주 보인다. 귓가를 스치는 "날이 흐려 일출 못 보겠다"는 한국말. 흐린 구름이 낮게 깔려 정말 일출을 못 봤다. 아직 오전이라 덥지 않았지만 춥지도 않아 물에 몸을 살짝 담가 본다. 해변 양끝으로는 각종 운동기구가 늘어서 있다. 폴댄스에 진심인 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