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나 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스-프랑스 남부의 사랑스런 도시 2일 차 "엄마 저거 알프스겠지?" 곤도르항공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이는 눈과 구름 사이 장관을 뽐내는 산맥은 그래, 알프스다. 비행기가 낮게 날아서인지, 알프스가 높아서인지 검은 골짜기와 눈 덮인 하얀 봉우리가 맨눈으로 하나하나 다 눈에 들어온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랑스 남부 니스로 가면서 본 감격스러운 장면,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드넓은 니스 바닷가가 도시에 바짝 붙어 있다. 착륙하기 전 카메라에 담느라 집중하는 사이 비행기가 엉덩방아 찧듯 쿵하고 내려앉아 깜짝 놀랐다. 그런데 승객들은 화내거나 짜증 내긴커녕 박수를 치며 환호한다. 조종사에 대한 야유인지, 격려인지 약간 헷갈린다. 유럽 사람들의 해학이랄까, 관용이랄까, 톨레랑스? ‘I LOVE NICE’ 니스공항 측의 상술(불필요한 티켓을 비싼.. 더보기 이전 1 다음